제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내일(6일) 고시하고,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는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서귀포시에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약 9년 만입니다.
제주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5조 4,5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국토부는 "제2공항이 개항되면 연간 1,690만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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