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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선선, 서쪽 폭염 계속…해안가 너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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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 선선, 서쪽 폭염 계속…해안가 너울 유의
  • 송고시간 2024-08-30 09:33:45
[날씨] 동해안 선선, 서쪽 폭염 계속…해안가 너울 유의

태풍 산산은 일본에 상륙했지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태풍이 강한 동풍을 불어 넣으면서 동해안 지역은 연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기온도 선선하겠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속초와 양양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반면에,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서쪽 지역은 뜨거운 열풍이 유입됩니다.

이에 따라 서쪽을 중심으로 수일째 폭염특보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는 하동 36도, 김천과 순천 35도로 후텁지근하고요.

서울과 대전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대구 33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영남 해안가로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태풍과 풍랑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6m로 매우 거세게 일겠고,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맑겠고, 30도를 웃도는 한낮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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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