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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친필로 2차 사과문 "BTS 이름에 누를 끼쳐 죄송"

만취수준의 음주를 한 뒤 전동스쿠터를 탄 가수 방탄소년단 슈가가 친필 사과문을 올리며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슈가는 직접 쓴 사과문을 통해 "성급하게 올린 첫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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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일로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안하고 괴롭다"고 토로했습니다.

거듭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한 슈가는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난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슈가 #사과문 #BTS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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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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