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여야 대표회담이 순연되면서, 양측 간 실무협상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실무협의의 시간은 벌었지만, 회담 생중계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여야는 회담 의제와 형식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회담 생중계 관련해서는 여당에서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다며 한발 물러난 모습인데요. 이 대표가 이 제안을 받을까요?
<질문 2>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회담 의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연일 압박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대표를 향해, 말로만 윤 대통령 아바타가 아니라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는데요. 여당 내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상황인데, 한 대표가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까요?
<질문 3> 한동훈 대표가 취임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민생을 위해 "정치 공방을 많이 참았다"는 얘기도 했고요. 당내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당처럼 한 명이 얘기하는대로 무조건 따라하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4> 지난 총선 후 잠행해온 김부겸 전 총리가 다음달부터 본격 정치 활동에 다시 나섭니다.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중심으로 당 외곽 활동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이재명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등판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최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주목받고 있고요. 여기에 비명계 전직 의원들 모임인 '초일회'와 친문계 싱크탱크로 불리는 민주주의 4.0도 기지개를 켜고 있죠. 오는 10월쯤 이 대표의 공식선거법·위증교사 1심 결과가 나오는 것과 맞물려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비명계 결집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여당은 "그동안 우리 해역이 오염됐단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며 야당이 괴담 근원지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오염수는 5년 뒤에나 우리 바다에 도착한다고 맞받았어요?
<질문 7>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검찰 수사심의위를 소집했습니다. 여당은 "공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요식 절차라고 비판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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