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초 저출생 추세가 계속되면 2100년 우리나라 인구는 2천400만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3일)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저출생에 따른 문제는 바로 눈앞에 와있다"며 "이대로 가면 매년 36만명씩, 세종시 규모의 인구가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40%에 이르게 될 고령화율"이라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수출도, 내수도 위기에 빠지고 결과적으로 경제를 비롯한 사회구조가 붕괴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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