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에 태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중부 서해안 일대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만조 때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인 데다 열대저압부까지 북상하면서 파고가 높아질 걸로 예상돼, 인천 등 서해안으로 폭풍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풍해일 특보는 달의 인력이나 태풍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침수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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