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부추기는 '종다리'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은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태풍이 열기를 몰고 오면서 전국 곳곳으로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걸어서 군사분계선 넘었다
오늘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귀순자는 동해선 인근 오솔길을 따라 걸어서 우리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으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다시 돌아온 영끌·빚투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896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이른바 '영끌'과 '빚투'가 살아나면서, 전체 가계 빚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 검찰 "급발진은 없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사고 원인이 가속페달 오조작 때문이며,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주장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 흉기 난동범 2심도 무기징역
분당 서현역 부근에서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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