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13종에 들어가는 배터리 제조사를 전면 공개했습니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형 SUV인 '코나 일렉트릭' 2세대에 중국 CATL 배터리를 쓴 것 외에는 모두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도 오늘(12일) 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 7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레이EV와 니로EV 일부 모델(SG2)에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나머지 모델은 모두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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