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8·8 부동산 대책 이후 일부 지역의 부동산 급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시청에서 주택 공급 세부방안 계획 브리핑을 열고 "신고가가 등장했다는 지역 등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이 관찰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포함한 '플랜B'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서초구 반포동 등 신고가를 기록하는 일부 지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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