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프라임] 주말도 푹푹찌는 '찜통더위'…광복절 이후에도 덥다

날씨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주말도 푹푹찌는 '찜통더위'…광복절 이후에도 덥다
  • 송고시간 2024-08-09 20:09:09
[뉴스프라임] 주말도 푹푹찌는 '찜통더위'…광복절 이후에도 덥다

<출연 : 김승배 한국 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주말도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요즘 연일 폭염이 이어지다 보니, 내일은 또 얼마나 더울지 걱정인데요.

폭염피해 대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죠.

동일본 대지진에 견줄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일본 열도가 불안 속에 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승배 한국 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과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에선 1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원래 여름엔 더운 거라지만 보통 우리나라의 여름철과 비교해 보면 이례적인 거죠?

<질문 2> 보통 여름 더위는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을 지나며 누그러들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을 지나 하순까지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데요.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3> 7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평균 폭염 일수는 12.2일이고 특히 올해 열대야 일수는 극심한 밤더위로 평년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더워서 잠들기가 힘듭니다. 낮 더위보다 밤 더위가 더 심한 이유는 뭔가요?

<질문 4> 주말도 더 덥다고 하고 곳곳 소나기도 내린다고 합니다. 이 소나기가 더위를 식히는 단비가 됐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체감온도를 높이더라고요?

<질문 4-1>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탓에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누적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야외활동 계획 있으시다면 미리 대비하셔야겠는데요. 틈틈이 휴식 취하시는 거 잊지 마셔야겠고요. 더 알려주신다면요?

<질문 5> 태풍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일본 동쪽 먼바다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까요?

<질문 6> 한편, 일본에서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8일)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후 거대 지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된 건데요. 대지진 경보가 내려졌다는 건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질문 7>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10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평소보다 더 높아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대지진이라고 하면 규모가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난카이 대지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CG)

<질문 7-1> 외신(아사히)에서 실제로 거대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수백회에 1번으로 여겨지지만, 전문가를 인용해 "지진학적으로는 지극히 높은 확률"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8> 난카이 대지진을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견주기도 하더라고요? 당시 규모 9.0의 지진으로 피해가 상당했는데, 그런 피해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을까요?

<질문 9> 기시다 일본 총리가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지진 대응을 우선으로 한 것으로 보아 그만큼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10>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대지진 임시 정보를 내고 대지진 발생 가능성 관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난카이 해구에 대해 기상청이 조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만큼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일본이 예상하고 있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질문 11> 어제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우리나라 부산과 경북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질문 12> 일본이 난카이 지진에 대한 경계 태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우리도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