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며 영국 런던 곳곳에 벽화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예술가 뱅크시의 동물 그림 연작 네 번째 작품이 공개된 지 몇 시간 만에 도난당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뱅크시는 런던 남부 페컴에 있는 건물 옥상 위성 안테나에 늑대 그림을 그린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했는데, 점심 무렵 남성 4명이 그림이 그려진 안테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뱅크시는 지난 5일에 염소, 6일에는 코끼리, 7일에는 원숭이 벽화를 남기는 등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을 최근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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