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동을 말아세워진 매트에 거꾸로 집어넣어 사망에 이르게 한 태권도 관장이 아동학대 살해죄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오늘(7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태권도관장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남아를 말아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어 20분 이상 방치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A씨가 아이에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살해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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