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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짜릿한 한일전 승리…'국민 삐약이' 4강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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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짜릿한 한일전 승리…'국민 삐약이' 4강 날다
  • 송고시간 2024-08-02 14:47:50
[뉴스메이커] 짜릿한 한일전 승리…'국민 삐약이' 4강 날다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탁구 신동에서 한국 탁구 간판으로 우뚝 선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탁구 단식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우리의 삐약이, 신유빈 선수는 한국 탁구 역사에 또 한 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어젯밤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활약은 정말 눈부셨죠!

앞서 임종훈 선수와 힘을 모아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해 12년 만에 탁구 메달을 따낸 신유빈 선수는 또 한 번의 큰일을 해냈는데요.

여자 탁구 단식이 4강 무대에 오른 건 2004년 아테네에서 동메달을 딴 김경아 선수 이후 무려 20년 만의 일입니다.

4강 진출을 결정지은 8강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에게 패배를 안겼던 일본의 히라노 선수를 상대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는데요.

3게임까지 연달아 점수를 따낸 신유빈 선수가 낙승을 거두는 듯 보였지만 히라노 선수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6게임까지 점수를 빼앗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신유빈 선수의 매서운 추격이 펼쳐졌고 결국 듀스 끝에 히라노 선수의 연이은 범실이 이어지면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경기 중간중간 쉬는 시간마다 남다른 먹방 실력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인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바나나와 주먹밥 먹방에 이어 이번엔 머리 위에 얼음팩을 올린 채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세계 곳곳 누리꾼들은 신유빈 선수의 먹방에 "먹는 것도 야무지다"며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야무진 먹방의 힘으로 20년 만에 4강에 오른 여자 탁구 단식에서 이제 메달을 따기까지는 단 1승이 남았는데요.

신유빈 선수는 잠시 후 오후 5시!

중국의 천멍 선수와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입니다.

신유빈 선수가 천멍 선수를 이길 경우 탁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는데요.

이미 탁구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신유빈 #한일전 #히라노 #혼합복식 #먹방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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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