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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이제는 오상욱 시대…전 세계 여심까지 찔렀다!

스포츠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이제는 오상욱 시대…전 세계 여심까지 찔렀다!
  • 송고시간 2024-08-01 14:49:47
[뉴스메이커] 이제는 오상욱 시대…전 세계 여심까지 찔렀다!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오상욱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오상욱 시대"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전 세계에서 쏟아진 관심에 오상욱 선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어젯밤, 펜싱 어벤져스로 불리는 '뉴 어펜져스'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원조 멤버인 구본길 선수와 오상욱 선수에 더해 새롭게 합류한 펜싱계의 젊은 피, 박상원·도경동 선수의 호흡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는데요.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죠.

특히 마지막 한 방으로 금메달을 결정짓는 포인트를 따내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까지 금빛 찌르기에 성공해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 됐습니다.

이번 성과로 오상욱은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달성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림픽까지 모든 메이저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석권한 것인데요.

전세계 외신들은 그를 조명하며 "이제 오상욱 시대"라며 최고의 검객으로 평가했습니다.

'오상욱을 롤모델 삼은 후배' 도경동 선수 역시 "우리는 지금 오상욱의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명실상부 세계 최고로 우뚝 섰지만 정작 그는 "개인전 메달보다 단체전 메달이 더 기쁘다"며 "오상욱 시대가 아닌 어펜져스 시대"라고 화답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인성은 물론,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오상욱 선수에게 전세계 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브라질 여성 팬이 올린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오상욱 선수의 훈훈한 경기 모습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사흘 만에 23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음과 동시에 300만 뷰 이상의 조회수가 폭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건데요.

해외 누리꾼들은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이라며 "오늘만큼은 대한민국 만세다!"라는 재미난 반응 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금빛 질주에 이어 전 세계 여심까지 찌른 오상욱 선수!

그가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오상욱 #펜싱 #어펜져스 #파리올림픽 #사브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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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