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90분 간 비공개 회동을 가진 가운데 한 대표 측이 오늘 당직자에게 일괄 사퇴를 요구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에선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졌고요.
오늘 임명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야권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의 결속과 화합을 바란다며 덕담과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의 의미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이 당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당 대표가 알아서 잘 해달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나온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별도로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오늘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의 일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정 의장에게 자진사퇴 길을 열어준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 대통령과 회동 이후에 나온 결정인데, 이와 관련해서도 소통이 있었을까요?
<질문 4>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총선 공약이자 22대 국회 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은 민생회복지원금법이죠. 이 법안과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계획인데요. 또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이 시작되는 걸까요?
<질문 5> 법안 표결 전후로 여야가 충돌하면서 서로를 향한 반말과 막말, 고성도 쏟아졌습니다. 의원들 사이에 퇴거 명령을 두고 고성이 오간 것은 물론 '빌런' 공방도 벌어졌는데요. 합의는커녕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만 보이는 국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지난 주 3일에 걸쳐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했습니다. 그리고 약 10시간 만에 공영방송 이사진 추천·선임안이 속전속결로 처리됐습니다. 민주당과 야5당은 내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어요?
<질문 7>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해 "정부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요. 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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