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단체전 10연패에 이은 쾌거인데요.
양궁 대표팀은 이제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섭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양궁 남자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만나 세트점수 5-1로 승리했습니다.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랑스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며 1세트를 비겼지만,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나머지 두 세트를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리우와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3연패의 모든 순간에 있었던 '맏형' 김우진, 두 번째 단체전에 나선 김제덕, 첫 올림픽에 출전한 이우석이 영광의 순간을 합작했습니다.
앞서 단체전 10연패 대업을 이룩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 남자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낸 남녀 대표팀은 남은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추가 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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