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대 정당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자신이 깨지 못한 유리천장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깰 수 있다며 대선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정치계 많은 여성이 그래왔듯 과소 평가돼 왔지만 잘 준비돼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사 출신으로 검찰총장과 상원의원을 거쳐 부통령이 된 해리스의 이력을 들며 트럼프를 이길 최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자신의 대권 도전 후 미국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승리의 고지를 밟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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