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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한 K푸드…민관 스마트화·수출 지원 협력

경제

연합뉴스TV 세계가 반한 K푸드…민관 스마트화·수출 지원 협력
  • 송고시간 2024-07-23 2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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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한 K푸드…민관 스마트화·수출 지원 협력

[뉴스리뷰]

[앵커]

지난해 K푸드 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리 음식에 대한 인기가 많은데요.

스마트 제조 시스템 강화와 판로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가 손을 잡았습니다.



농산업 중소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도서관 책장 같은 진열장에 200여 종의 라면이 빼곡하게 꽂혀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K라면이 자랑하는 매운맛에 푹 빠졌습니다.

라면 등 주요 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 산업 규모가 커지자 정부도 이 기세를 몰아 민간과 손잡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삼성전자, 농협 등 민간과 약 420억원의 재원을 조성해 25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식품 제조 공정의 지능화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푸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한국 K푸드 전략의 중심적인 그리고 핵심적인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식품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역대 최고인 121억4천만 달러.

올해는 135억 달러로 수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 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해서 농식품과 전후방 연관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농식품 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서 변화와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농산업 중소기업 육성이 K푸드 산업의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민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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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