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밤사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의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곳곳에 내리던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밤사이 전국 곳곳에 큰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이례적일 정도로 드문데 시간당 100㎜면, 어느 정도 비가 내리는 건가요?
<질문 2> 보신 것처럼 비 피해가 컸는데요.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집 근처 비탈면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이 중요해 보여요?
<질문 3> 전국 곳곳에 산사태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지역들에선 산사태 전조 증상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것들 확인해야 할까요?
<질문 4> 논산에서는 건물 내부에 빗물이 차올라 지하 2층 승강기에 사람이 갇혀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질문 4-1> 오피스텔 건물 지하가 침수되면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집중호우 때 건물 지하에서 탈출하는 방법, 알려주시겠습니까?
<질문 5> 충북 옥천군 둑길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거센 물살 탓에 구조 작업이 쉽지 않았다고 해요?
<질문 5-1> 하천 인근 도로는 쉽게 물이 불어나는 데다, 급류가 생기면 행인이나 자동차가 휩쓸릴 우려도 크죠?
<질문 6>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과 대청댐 등 다목적댐, 그리고 낙동강 9개 보의 수문을 열어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홍수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고, 하천 하류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 안내도 내려진 상황이죠?
<질문 7>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전반적인 대피 요령도 알려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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