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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모레까지 전국에 거센 장맛비…'야행성 폭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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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모레까지 전국에 거센 장맛비…'야행성 폭우' 주의
  • 송고시간 2024-07-08 19:53:28
[뉴스프라임] 모레까지 전국에 거센 장맛비…'야행성 폭우' 주의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었습니다만, 수도권에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올해 장마는 이렇게 밤에 빗줄기가 강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전문가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비가 내리던 서울은 지금 빗줄기가 가늘어졌는데요. 수도권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입니다. 언제 제일 주의하면 될까요?

<질문 2> 오늘 중부지방과 충청, 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경북 안동과 영양에 비수도권에선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비가 얼마나 내렸고,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릴까요?

<질문 3> 한밤중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도 커져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거나, 긴급대피하기도 했는데요. 시야가 제한되는 밤엔 어떻게 대피하는 것이 좋을까요?

<질문 4> 충북 옥천군에서는 산 비탈면이 무너져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강하게 내리는 비에 상황을 살피러 나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밤에 비가 많이 올 땐 주변을 살피는 것보단 건물 안에 있는 것이 더 나은가요?

<질문 5>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하천이 범람하거나 산악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우려되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6> 과거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지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갔던 장마의 형태는 이제 사라지고 '폭우의 시대'가 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기상청도 더 많은 비가 더 짧은 시간에 쏟아지는 집중 호우가 갈수록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무엇이 폭우를 부르는 건가요?

<질문 7> 말씀해주신 것처럼 올해 장마에서 두드러지는 점 중 하나는 밤사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야행성 폭우'란 겁니다. 왜 밤이 되면 빗줄기가 더 강해지는 건가요?

<질문 8> 경북과 호남 일대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반면,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지역별로 날씨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9> 이번 장마철 또 다른 특징은 기상청 예보를 봐도 날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겁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일정을 취소했는데 막상 당일에 비가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이번 장맛비는 급작스럽게 내리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예측하기 까다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10>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장마의 형태가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하수 시스템은 과거의 기상에 맞게 설계되어 있잖아요. 때문에 폭우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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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