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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바이든-트럼프 현안마다 격돌…판세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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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1번지이슈] 바이든-트럼프 현안마다 격돌…판세 영향 미치나
  • 송고시간 2024-06-28 15:38:55
[1번지이슈] 바이든-트럼프 현안마다 격돌…판세 영향 미치나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혔던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이 대선 토론회에 나란히 등장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인데요.

4년 만의 재대결로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슈마다 팽팽히 맞서며 90분간 치열한 토론을 펼쳤습니다.

관련해서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선 결과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5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질문 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TV토론을 펼쳤습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번 토론 결과가 초박빙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두 후보가 격돌한 첫 TV토론에서 시청자 67%가 "트럼프가 잘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이 더 잘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습니다. 두 배의 차이를 보인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오늘 TV토론을 통해 보여준 두 대선 후보의 태도가 이전과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토론에 자신감을 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불안정한 태도를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여유만만한 모습이었어요?

<질문 5> 특히 감기에 걸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이슈와 관련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고령리스크를 지적받자 한국을 방문해 삼성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도록 설득한 것을 성과로 들기도 했어요?

<질문 6> 90여 분간 펼쳐진 첫 TV토론에선 예상대로 인플레이션, 이민자 문제, 외교·안보 정책, 낙태 등 주요 사안들을 두고 두 후보가 극단적인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 문제를 가장 많은 공격 소재로 삼았어요?

<질문 7> TV토론 중에 직접적으로 우리나라를 언급하지는 않았는데요. 트럼프 후보는 유럽과 나토의 방위비 부담을 문제 삼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이 불평등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에 대한 방위비 인상 주장을 볼 때, 우리나라에도 방위비 분담금 조정을 주장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8> 북한 문제 역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북러 조약 체결 등이 있었기 때문에 북한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관심을 모았는데 북한 문제를 두 후보 모두 언급하지 않은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두 후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문제에서도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은 전쟁범죄자라며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럽이 돈을 더 써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10> 이제 9월에 두 번째 TV토론이 열릴 텐데요. 남은 대선레이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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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