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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초대석] 윤상현 당대표 출마…"'보수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초대석] 윤상현 당대표 출마…"'보수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 송고시간 2024-06-24 16:37:28
[1번지초대석] 윤상현 당대표 출마…"'보수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앵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이렇게 4파전으로 커졌습니다. 어제 새 후보가 나란히 출마 선언을 했고 그 전에 제일 먼저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분입니다.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네, 지난주에 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를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 배경부터 좀 듣고 싶은데요.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사실 지난주 21일 날 출마 선언을 하게 된 배경은요. 일단 아시다시피 저희가 4월 10일 날 괴멸적인 총선 참패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 우리가 87년 체제 이후에 가장 최대 역대 참패입니다. 그리고 보수정당이 이렇게 3연패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참패가 갑자기 온 걸까요? 아닙니다. 예견된 참패입니다. 제가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다 참패가 다가오고 있다 했는데 당이 비겁하게 침묵한 겁니다. 그리고 한번 보세요. 이렇게 괴멸적 참패 이후에도 당이 너무나도 조용합니다. 제대로 된 반성 성찰이었고 변화 혁신이 전혀 없는 겁니다. 한마디로 저는 이것을 공동묘지의 평화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거에 대해서 정말로 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노해야 되고 그 분노를 승화해서 에너지를 만들어서 혁신을 해야 되는데 아무도 안 나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깨어 있는 당원 시민 분들하고 분노하는 분들이 일어서서 정말로 보수 혁명을 통해서 이기는 정당, 정말로 또 민생을 챙기는 정당을 만들어보자, 이런 면에서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

[앵커]

네, 공동묘지의 평화라는 표현이 참 인상적인데 어제 다른 3명의 후보들이 소통관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벌써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의원님께서는 일찌감치 지역구 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거기를 선택한 배경은 뭘까요?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제가 사실 제 지역구가 학연, 혈연, 지연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이렇게 품어주고 안아주고 또 키워주신 곳입니다. 제가 이 무소속으로 지난 4년 전 8년 전 나갔을 때도 저를 세워주셨습니다. 제가 12년 만에 공천을 받아서 이번에도 또 세워줬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내리 연속 5번을 했는데 제가 먼저 저의 정치적인 모태, 성지인 저희 지역에서 하는 게 응당 옳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두 번째는 제가 저기 자료 화면에 나옵니다만 저게 미추홀구에 나와 있는 용현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했습니다. 저 시장이라는 게 우리 지역 주민 분들의 서민들의 애환이 녹여 있는 곳이거든요. 정말 민생 현장입니다. 그래서 민생 현장에서 출마 선언을 함으로써 어떤 민생정당을 같이 가겠다, 그런 의지를 표명한 그런 의지를 표명한 그런...

[앵커]

잠시만요. 지금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지금 시작이 돼서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앵커]

네, 저희는 윤상현 의원과의 대담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아무래도 화재 피해가 크다 보니까 저희가 잠시 현장을 연결했는데, 앞서서 지역구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지역구 시장에서 왜 출마 선언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특히나 좀 강조됐던 부분이 보수 혁명으로 이기는 정당 민생정당을 강조하셨는데 보수 혁명 어떤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사실 우리가 보수 진보 프레임으로 나누지 않습니까. 대단히 저희한테 불리합니다. 왜냐면 보수라는 이 단어의 이미지가 되게 부정적으로 들리는 겁니다. 소위 말해서 수구적이고 냉전적이고 책임질 줄 모르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그런 이미지 때문에 보수라는 게 대단히 우리한테 불리하거든요. 그런데 이 보수주의의 아버지가 에드먼드 버크 18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인이거든요. 헌법, 예를 들어서 역사 전통을 중시하고 법질서를 지키고 그러면서도 개혁을 해나가는 게 보수주의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게 보수주의거든요. 그런데 잘못 투영이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영국 같은 경우에 보수당 정권이 14년째 집권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람들도 노동당 블레어 정권 시대 때 보수에 대해서 쉽게 국민들한테 이 강령으로 제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도 마찬가지로 제가 보수 혁명이라는 걸 통해서 보수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를 내리겠다. 예를 들면 이런 거 같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는 16개의 강력을 했는데요. 내가 자유를 추구한다. 그러나 책임을 진다. 그럼 보수주의자입니다. 내가 헌법과 법질서를 지킨다. 보수주의자입니다. 이렇게 쉽게 해서 행동 강령으로 제시를 해서 보수라는 단어를 제자리 찾아주고요. 그다음에 우리 당이 보수 운동을 변화 혁신해가는 주체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당이 좀 더 이념 정당화되고 민생 정당화되고 혁신 정당화 되자. 그래서 이거를 주도하는 게 누구냐? 당이고 깨어 있는 시민들이고 당원들이다, 이거를 저같이 분노하는 분들이 나서서 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네, 다른 당권주자들을 향해서 대선에 집중하라, 이런 주문을 하셨습니다. 특히 SNS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 대선 위해서 중간에 당대표 그만둘 것인지 밝혀라,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어떤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지?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왜 그러냐면 저희가 이제 당헌·당규상의 대권하고 당권 분리 규정이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1년 6개월 전에 사퇴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2027년 3월이지 않습니까, 다음 대선이. 그러면 언제 사퇴를 해야 되느냐? 내년 9월 이전에 사퇴해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 당 대표는 길어야 1년, 1년 2개월이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대권 나가시는 분들이 어떤 정치 일정상의 징검다리로 쓰는 게 아니냐, 자기 정치 일정 캘린더를 맞춰서 어떤 도구화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심이 들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보면 당 바깥에 있는 분들하고는 이 불공정 게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먼저 입장을 밝히고 정말로 내가 사퇴를 할 거냐, 9월 이전에. 아니면 이재명식으로 당헌·당규를 개정을 해서 좀 더 갈 거냐, 이거를 밝히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헌법 84조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취하지 않고서는 소추되지 아니한다, 이 문제를 계속 들고 나오시지 않습니까? 그건 앞으로 3년 후의 일이거든요. 그러면 1년 1~2개월 일에 대해서는 빨리 이거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시는 게 한동훈 답다,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네 분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네 분의 출마 선언 이후에 관심을 갖는 것 중에 하나가 앞으로 이 후보들이 당정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강조한 부분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당정 관계 어떻게 만들어 간다고 보십니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당정 관계라는 건 정말로 대통령하고의 두터운 신뢰가 최우선입니다. 두터운 신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 하여금 올바른 국정운영의 판단을 해야 하겠고요. 또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어떤 때는요. 대통령 견인해 나가는 당정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게 대통령하고의 신뢰입니다. 신뢰 근데 이제 한동훈 위원장 최근의 모습을 보면 야, 이게 신뢰가 바닥이구나. 한번 보십시오. 당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 주변 분들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또 총선 참패 이후에 대통령이 식사 초대했는데 또 거기 안 가셨어요. 그렇죠? 그다음에 통화를 대통령께 이제 출마하겠다, 이제 전화를 했는데 그게 뭐 10초 15초이고 그러고. 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소위 말해서 순직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공수처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먼저 당 대표가 되면 특검법을 발의하겠다. 아니 이거는 의도적으로 대통령하고의 각을 세우는 발언이다. 정말로 이게 대통령하고 신뢰관계가 있으면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느냐? 제가 만약에 이런 법안을 만약에 저도 정무적인 판단을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공수처 수사가 미진할 경우에는 우리도 특검법을 할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일단 공수처 수사를 지켜봐야 되고요. 그다음에 어떤 대통령 신뢰 속에서 이 법안을 어떻게 할 건지 그다음에 얘기인데 먼저 출마 선언하자마자 먼저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 공수처 수사하고 무관하다. 아니 그러면 공수처는 무엇 하라 있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저는 이걸 보면서 완전히 민주당 당 대표 분이신가 왜 우리 내부적으로 대화 전선을 교란시키나?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이게 이걸 수평적인 당정 관계라고 얘기하는데요. 수평적 당정관계 재정립하는데 수평적이든 무슨 당정관계든 대통령하고 신뢰가 있어야 되는데 이거는 대통령 신뢰가 바닥이고요. 이런 상태에서 수평적 당정관계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이거는요. 한마디로 당정이 파멸적인 공멸적인 당정 관계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너무너무 안타까운 겁니다. 제가 한번 한동훈 위원장께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참모들이라면 이런 식의 조언을 어떻게 할 수가 있습니까?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어제 출마 선언을 하면서 해병 특검법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발의하겠다, 이 부분이 관심 받고 있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해서 다른 당권주자들도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 안 전 위원장이 그렇다면 왜 이런 카드를 꺼냈다고 보십니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저는요. 일단 안타까운 게 이게 이 특검법이라는 게요. 국민적 의혹이 있다. 그러니 하자. 그러면 한동훈 특검법안 국민적 의혹 없습니까? 어느 여론조사를 보면 50% 이상의 국민이 찬성합니다. 그럼 한동훈 특검법 왔을 때 윤상현이 찬성하겠습니까? 찬성 안 합니다. 야당의 프레임이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순직 해병 특검법도요. 이 법률가들은 거의 다 아십니다. 2022년 7월에 군사법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이 됐습니다. 그전까지는 군대 내 사망 사건이나 성폭행 사건이 있으면 군사법원에 했지만 2022년 7월 이후에는 일반 법원이 관할권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어떤 얼차려 무슨 우리 이제 피해 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사망 사건. 한번 보십시오. 거기서 국방부나 군 검찰이 들어갑니까? 안 들어갑니다. 경찰에서 합니다. 그러면 작년 7월 달 박정훈 헌병대 수사단장의 수사권 8개 혐의자에 대해서 과실치사 로 몰아간 것은 한마디로 법조인 측면에서는 이것은 월권입니다, 수사권의 월권. 이것은 우리 내부적으로 법률가들하고 검토하면 다 그렇게 나오는데 왜 저분이 법률가시고 검사시고 법을 보면 알 텐데 왜 저런 식으로 하느냐? 우리가 저 법안을 만들 때 법사위에 여러 민주당 박주민 변호사 등 여러 의원들이 있지 않습니까. 칼같이 하자고 그랬습니다. 관할법원 일반 법원으로 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러면 작년에 헌병대 수사단장 이것은 한마디로 월권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우왕좌왕한 겁니다. 그러면 이런 거에 대해서 진정 법률가라면 이건 설명해 주셔야 됩니다. 설명 저와 같은 법률 문외한이 설명하는 게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 같은 분이 명백하게 이걸 설명해 드리고 이거는 야당의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속된 말로 프레임이다. 그 프레임에 왜 저렇게 녹아가느냐? 국민적 의혹이 있다고 다 하느냐? 그건 아니다. 나는 국민적 의혹이 있다고 해서 한동훈 특검법안 반대합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앵커]

네, 한동훈 전 위원장이 내놓은 해병 특검법안에 대한 비판을 좀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윤상현 의원께서는 당 대표에 출마하시면서 본인만의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 해주실 수 있는지, 그리고 당 대표가 된다면 어떤 점들을 좀 변화해 나가고 싶으신지도 좀 듣겠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저는요. 만약에 강점이라면 사실 세 분하고의 차이점이 뭔가 세 분은 전부 법대입니다. 판사, 검사 출신이고요. 저는 경제학과 출신이고 국제정치학 박사 교수를 한 차이점이 있고요. 좀 정치적으로 큰 차이점이 있다면 세 분을 이렇게 보니까 박 대통령 탄핵하고 다 이렇게 관계되는 분이에요. 한동훈 위원장은 검사 시절에 박 대통령 구형을 32년 때린 분이고 또 한 분은 바른정당으로 간 분이고 또 한 분은 탄핵에 앞장섰던 분들이고 저는 끝까지 탄핵에 반대했고 이 탄핵의 반대가 결국 탄핵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탄핵이 됐거든요. 그래서 이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 하나는 제가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저같이 수도권에서 어렵게 어렵게 선거를 치르면서 이겨온 사람이 없습니다. 4년 전, 8년 전 무소속에서 살아왔고 또 12년 만에 공천 받아서 살아왔고 이기는 정당은 이기는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안다. 특히 그 경험은 수도권에서 이기는 경우다. 수도권에서 어떻게 이기느냐? 그거에 대해서 고민이 많고 그거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제가 훨씬 더 장점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어떻게 변화시키겠느냐? 우리 당은요. 속된 말로 우리 평론가들이 얘기하면 한마디로 이익 집단의 성격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익집단. 이념적인 동지 의식이 너무 약합니다. 이게 야당하고 차별화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념적인 동지의식이 있는 이념 가치 정당을 만들고 싶은 게 저의 이 비전입니다. 그러면 이념적인 동지 의식을 갖게 되면요. 뺄셈 정치보다는 덧셈 정치를 가게 되고요. 그래서 자유민주의 우파 이념에 충실한 이념 정당을 만들자. 그러면요. 가장 먼저 여의도연구원 혁파해야 합니다. 여의도 연구원이 어떤 당 대표자의 어떤 전리품이 아니라 정말로 당대 최고의 우파 이념가를 초빙을 해서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이념적 좌표를 제시하고 또 여러 정책에 대한 이념적 백그라운드를 설명하고 그리고 우리 이념성이 부족한 국회의원 당원들을 연습시키는 역할 이게 가장 급선무다, 저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이 질문 짧게 드리겠습니다. 오늘 정치권에도 현안이 많은데 특히나 민주당도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늘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연임 도전. 한마디로요.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입니다.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 민주당과 민주당의 이재명 어느 게 좋습니까? 정치가 선진화 되려면요.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이재명이 돼야 됩니다. 이 현상이 결국 한국 정치의 퇴보를 가져오는 거고요. 이게 결국 우리들을 우리 국민의힘까지 미치게 됩니다. 이게 여야가 적대적인 공존 관계에 있다 보니까 저렇게 당헌·당규 무시하고 나오고 그러니까 우리도 한동훈 위원장 정말로 최고의 정치적 자산입니다만 우리 당 입장에서 지금은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거든요. 지난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될 타임입니다. 저렇게 가니까 우리 당에서도 이게 쉽게 받아들일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재명이도 저렇게 하는데 왜 우리 한동훈 위원장은 못해, 이런 식으로 가는 게 결국에는 우리 정치권을 퇴보시킨 거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정말로 한국 정치의 이 바른 정치를 위해서는 일단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바로 서면 그게 혁신 경쟁이 되고요. 상대방을 혁신 경쟁의 선의의 경쟁에 끌어들임으로써 정치도 복원이 되고 정치 발전이 있는데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두 당이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최고의 이 두통거리가 되고 있는 이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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