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오늘(22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미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루스벨트함이 한국에 입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한은 미국이 지난 6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한미 핵협의그룹 3차회의에서 약속한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미일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루스벨트함이 참가할지 주목됩니다.
해군은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루스벨트함 공개 행사도 내일(23일) 실시합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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