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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파리행 주인공은?…이번 주 US오픈서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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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남자골프 파리행 주인공은?…이번 주 US오픈서 결판
  • 송고시간 2024-06-11 18:36:51
남자골프 파리행 주인공은?…이번 주 US오픈서 결판

[앵커]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자골프 국가대표가 이번 주 PGA 투어 US오픈 성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주형, 안병훈 선수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임성재, 김시우 선수가 역전을 노립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6월 17일 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파리올림픽 남자골프 국가대표 주인공, 오는 13일 개막하는 PGA투어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 마지막 쟁탈전이 펼쳐집니다.

파리행 티켓은 각 국가 당 랭킹 60위 이내 선수 2명에게 주어집니다.

지난주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주형이 랭킹 22위, 안병훈이 23위로 현재로선 두 선수의 출전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임성재가 최근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30위로 도약했고, 45위 김시우도 랭킹 점수가 높은 US 오픈에서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태극마크'는 임성재와 김시우의 몫이었습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노메달'에 그쳤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중 탁구 커플로 유명한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리우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김주형은 생애 첫 올림픽을 꿈꿉니다.

<김주형 / 골프선수(지난해 9월)> "파리올림픽은 확실히 마음속 목표입니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차례 US 오픈 정상에 올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4년 만에 US 오픈에 출격합니다.

우즈는 부상으로 성적이 저조해 출전하지 못할 뻔했지만 특별초청으로 23번째 출전이 성사됐습니다.

우즈는 대회에 앞서 아들 찰리와 연습라운드를 하며 예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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