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삐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 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며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 당국은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를 확인했는데, 땅에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오물이 든 봉투가 매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은 지난 26일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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