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6번째 홈런…'멀티 히트' 맹활약
[앵커]
이정후 선수의 어깨 수술로 아쉬워하던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6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 히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첫 타석부터 출루했습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뜬공에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4회 넉 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는데, 그 포문을 연 건 다름 아닌 김하성이었습니다.
4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쳐낸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하성은 7회, 팀의 마지막 득점을 시원한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애틀랜타의 2번째 투수 커의 시속 150km짜리 체인지업을 시속 162km로 날려 보내 그대로 담장을 넘긴 겁니다.
지난 5일 애리조나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의 시즌 6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콜로라도전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더해 9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2-2로 맞선 10회 2사 1, 2루. 오타니가 깨끗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환하게 미소 짓습니다.
LA다저스는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7억불의 사나이'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타니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건 통산 2번째로, 3년 8개월 만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이정후 선수의 어깨 수술로 아쉬워하던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6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 히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첫 타석부터 출루했습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뜬공에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4회 넉 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는데, 그 포문을 연 건 다름 아닌 김하성이었습니다.
4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쳐낸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김하성은 7회, 팀의 마지막 득점을 시원한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애틀랜타의 2번째 투수 커의 시속 150km짜리 체인지업을 시속 162km로 날려 보내 그대로 담장을 넘긴 겁니다.
지난 5일 애리조나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온 김하성의 시즌 6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콜로라도전 이후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더해 9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2-2로 맞선 10회 2사 1, 2루. 오타니가 깨끗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환하게 미소 짓습니다.
LA다저스는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7억불의 사나이'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타니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건 통산 2번째로, 3년 8개월 만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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