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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기자회견 9일 적일"…민정수석 다음 주 발표 전망

정치

연합뉴스TV "윤대통령 기자회견 9일 적일"…민정수석 다음 주 발표 전망
  • 송고시간 2024-05-03 20:38:44
"윤대통령 기자회견 9일 적일"…민정수석 다음 주 발표 전망

[뉴스리뷰]

[앵커]

대통령실이 오는 9일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일로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선 발표도 다음주에 있을 전망입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정부 출범일 전날인 오는 9일에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약 1년 9개월만입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연합뉴스TV 출연)> "취임하신 날을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9일이 가장 지금 저희가 볼 때는 적일(적합한 날)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 등 민감한 질문들도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정면 돌파를 하겠단 입장입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연합뉴스TV 출연)> "분명한 것은 대통령께서 질문을 가려서 답을 하신다든지 아니면은 질문을 가볍게 터치하듯이 그렇게 답변하신다든지 아마 그런 생각은 안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말에도 회견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설되는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인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 인선 발표와 조직 개편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법률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이 민정수석실로 이동하고, 가칭 '민정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공석인 시민사회수석 인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고, 정무 1·2비서관은 통합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정 현안의 방향과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 개최, 민심을 청취하는 민정수석 신설. 최근 들어 소통을 강조하는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 기자 : 이일환·윤제환·정창훈]

#대통령실 #기자회견 #민정수석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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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