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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관광객 대피

케냐의 유명 관광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의 일부 숙박시설이 폭우로 물에 잠겨 관광객이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른 아침 케냐 서남부에 있는 이 국립공원의 강 제방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무너지면서 12곳 이상의 호텔과 산장, 캠핑장이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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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행정 당국 관계자는 "헬기 두 대를 투입해 약 100명의 관광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케냐에서는 우기가 시작된 3월 중순 이후 극심한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케냐 #마사이마라 #사파리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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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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