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벨트'를 끼고 있는 경남 양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경남 양산에 있는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격돌하며, 전국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양산을 지역구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려는 사람들로 투표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투표장을 찾는 발걸음이 다소 줄어든 모습인데요.
그래도 시민들은 저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손성현·김유나 / 경남 양산시>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웅상지역에 조금이라도 발전을 해주고 시민들에게 편하게 살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으로 저희가 투표를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이곳을 비롯해 모두 921곳에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남지역 유권자는 모두 277만 9천여 명인데요.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인 85만여 명은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 결과까지 합쳐진 경남지역 투표율은 60%입니다.
하동군이 70.1%로 가장 높고, 김해시가 56.4%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경남의 사전투표율이 30.71%로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남은 지역구 16곳에서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특히, 밀양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시장과 시의원 보궐선거까지 함께 치러지면서 밀양시민들은 모두 5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선관위는 빠르면 내일 새벽 2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에서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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