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사전투표 이틀쨰 날입니다. 어제 역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주말을 맞아 유권자들이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사전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그곳 투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투표소 3,565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제 투표율과 오늘(6일) 오전 7시까지의 투표율을 합친 총 사전투표율은 16.17%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가운데 715만명이 투표를 끝낸 건데요.
이미 4년 전인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같은 시간대 누적 투표율과 비교해 3.52% 높습니다.
서울지역의 오전 7시 기준 총 투표율은 16.41%입니다.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되는 시간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유권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또, 가족들이 한데 나온 모습 볼 수 있었는데요.
주말인 만큼 휴일을 맞아 나오는 시민들은 앞으로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보다 11.7%p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는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6일) 오후 6시를 끝으로 종료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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