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클럽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졌습니다.
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낮 12시 50분쯤 이스탄불 베식티쉬 가에레테페 지역에 있는 건물 1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지하 클럽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SNS를 통해 "이스탄불 검찰청에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며 공사 현장 책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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