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조현삼 더불어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여야 모두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서울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강원도와 성남 등 경기 남부를 찾아 정권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자세히 알아보죠.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현삼 더불어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악재 돌파구?'입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와 황상무 수석 논란에 이어….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도 여당 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놓고서도 당내 친윤계가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두 분 지금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에선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두고 '사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의원들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 당선권에 당직자나 호남 인사들은 배제되고 일부 '납득할 수 없는' 후보들이 배치된 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자기 사람 심기다', '주먹구구 공천'이라고 지적하고 있고요.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아쉬움이 크다"며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는데요. 대통령실의 불만 기류를 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앞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7번에 배치됐는데요. 공식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이 있던 만큼 관련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차례로 찾았습니다. 공통적으로 한강벨트인데요. 한 위원장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데…. 서울의 핵심 승부처인 만큼 민심이 어디로 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경기 '안양 만안'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돈익 예비후보가 민주당 강득구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을 모집했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강 의원은 흑색선전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불을 놨죠. 이 사안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오늘의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대정부 대립각'입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야권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관련해 "윤석열 게이트다" "황상무를 경질하라"며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어요?
<질문 7>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자리인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이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했는데요.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를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불법 전화방 등 경선 부정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오늘 밤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인데요, 당시 정준호 후보는 비명계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경선에서 꺾었죠. 이렇게 되면, 경선에서 진 조오섭 의원이 승계를 받는 건가요? 아니면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 할까요?
<질문 9>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발언을 두고 당내 분위기가 술렁입니다. 앞서 조국 대표와 한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이 좋다"고 말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후보라면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명예당원을 해야지, 설마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이야기했겠느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요, 정청래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0>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 춘천과 원주를 방문해 강원 지역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사과를 들고서 "터무니없는 물가에 서민이 고통받는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이것이 정부의 능력"이라고 꼬집었는데 현 정부의 민생 경제를 지적한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오늘 마지막 이슈 키워드는 '조국 돌풍'입니다. 말 그대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존재감을 계속 드러내고 있는데요. 지금이 정점이라는 회의론이 있는가 하면, 지지세가 계속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빙자해 관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는데요. 조 대표는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22대 국회 개원 직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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