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2월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인데요.
이른바 '군백기'에도 새 음원이 발매되고 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는 등 활동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지난 15일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발표했습니다.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현장음> "Friends just for now."
이 노래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일간 차트 7위로 진입하며, 뷔가 입대 전 발표한 '러브 미 어게인'보다 세 계단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뷔는 지난해 12월부터 육군 현역 복무 중이지만, 입대 전 싱글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무리한 뒤 최근 공개한 겁니다.
싱글 발매를 기념해 팬들을 위한 '프렌즈 파티' 행사를 열어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활약도 이어집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제가 어떤 춤을 췄었고, 어떤 게 나의 뿌리였나."
지난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29일 새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발매합니다.
제이홉 역시 입대 전 음반 작업을 마쳤고, 군 복무 중 공개하는 겁니다.
타이틀곡은 '뉴런'으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래퍼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제이홉은 앨범 발매 하루 전, 자신의 '춤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멤버 슈가는 스크린에서 팬들과 만납니다.
지난해 8월 열린 슈가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극장에서도 동시 개봉을 예고했습니다.
사실상 공백기 없이 멤버들의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오는 6월 12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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