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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신인·여성 부족 지적에…"비례대표·국민추천제 활용"

정치

연합뉴스TV 여, 신인·여성 부족 지적에…"비례대표·국민추천제 활용"
  • 송고시간 2024-02-29 20:49:05
여, 신인·여성 부족 지적에…"비례대표·국민추천제 활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이 추가 지역구 공천과 전략공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공천이 종반부로 접어들었단 평가가 나오는데, 세대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공관위는 비례대표와 국민추천제를 통해 정치 신인과 청년, 여성을 발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서울 중랑갑에서 양자 경선을, 대전 중구에선 3자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합니다.

'명룡대전'이 예고된 인천 계양을 옆 동네, 계양갑에는 최원식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잡았습니다.

앞서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는 이종욱 전 조달청장이 전략공천됐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거기 고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조달청장 하시고 그쪽에 인지도나 덕망 높으신 후보를 추천받아서… 계양을 원희룡 후보님하고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걸로 판단했습니다."

단수 추천자와 경선 결과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정치 신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청년과 여성의 공천비율이 너무 낮아 '조용하지만 쇄신에는 실패했다'는 비판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국민의힘이 아직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국민추천제'를 검토하는 이유입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을 국민추천제 적용이 가능한 지역구로 꼽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신인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비례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남은 공천 그리고 국민추천제 하겠다는 것도 그런 보완의 의미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첫 공관위 회의를 열고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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