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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 '친윤' 공천 속속 확정…야, 공천 내홍 분수령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여 '친윤' 공천 속속 확정…야, 공천 내홍 분수령
  • 송고시간 2024-02-27 11:28:07
[뉴스포커스] 여 '친윤' 공천 속속 확정…야, 공천 내홍 분수령

<출연 : 정옥임 전 의원·박창환 장안대 교수>

국민의힘이 이른바 대통령 측근 인사들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다수 친윤 의원이 본선행 또는 최소 경선 보장이라는 공천 결과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은 오늘 추가 공천 발표와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단수 공천이 확정됐고, '친윤 초선' 박성민 의원은 3자 경선을, 관심을 모았던 이원모 전 비서관은 용인 갑 지역에 전략공천 됐는데요. 친윤 의원 대다수가 '최소 경선' 이라는 '친윤 불패' 결과를 얻게 된 셈이거든요. 현재까지 친윤 그룹의 공천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이 아직 공천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강남 3구와 TK 등 이른바 여당 텃밭에 '국민 추천제'를 검토 중입니다.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를 추천받아 배치함으로써, '텃밭 꽂아넣기' 등의 잡음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각에서는 기존의 추가 공모나 전략공천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하고 있거든요. 두 분은 국민 추천제, 실효성과 실제 도입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국민의힘 공천, 지금까지 약 70% 정도가 마무리됐는데요. 이른바 '현역 불패' '중진 불사' 기류가 뚜렷합니다. 아직까지 '컷오프'된 현역 의원은 없고, 3선 이상 중진 30명 중 절반이 넘는 18명이 단수 또는 전략 공천으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건데요. 총선 시작 당시 '현역, 중진 대폭 물갈이' 기조와는 완전 상반된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끝까지 보면 쇄신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앞서 경선을 포기한 4선의 홍문표 의원이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의 공천 반발이 가시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동혁 사무총장이 "250개 넘는 선거구에서 어떤 갈등도 없다고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원칙에 따른 경선"이었음을 강조했는데요.

<질문 4-1> 이런 상황 때문인지, 현역의원들의 컷오프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여당의 텃밭, TK와 강남 지역 공천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이른바 쌍특검법 재의결이 예고된 29일까지 다 결론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거든요. 탈락 의원들의 반발이 본회의 표결에 반영될 가능성 의식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여야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1년 만에 엇갈린 추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리얼미터 조사와 갤럽조사 모두에서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뒤집힌 건데요. 최근 공천 상황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공천 대혼란'을 겪고 있는 민주당도 추가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장 눈길을 끈 건, 역시 친노계 좌장,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전략공천 확정으로 성사된 안철수 의원과의 빅매치입니다. 누구에게 승산이 더 있을까요?

<질문 6-1> 이와 함께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전 국회 부의장의 영등포 갑 지역구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 구청장을, 또 컷오프에 반발해 단식 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의 지역구엔 이지은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는데요. 특히 김 부의장의 탈당은 아직 완료되지도 않은 상황이거든요. 더 큰 반발이 일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7>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런 비판에 안 부대변인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인다"며 맞받아쳤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임종석 의원의 공천 결과가 오늘 중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이 "임종석 의원을 공천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라며 최고위까지 불참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선 상황에서 공관위, 어떤 결정을 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9> 하위 10% 통보를 받은 후 연일 이재명 대표 비판에 나선 설훈 의원이 이르면 오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오늘 민주당 의원 1명이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또 친문 홍영표 의원도 탈당을 고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결국 통합과 분열의 분수령은 오늘 오후로 예정된 의총과 공관위의 추가 공천 발표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1> 탈당을 시사한 설훈 의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아무래도 '새로운 미래' 합류가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설 의원이 동참하려는 의원들이 '5명' 정도 있다고 하면서, 합류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질문 10>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이 첫 회의를 주재하며 '개혁신당 공천'의 첫 발을 땠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소 20석이 목표"라고 밝혔고요. 다음 주중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거든요. 이준석 대표의 대구경북 출마가 유리하다고도 했습니다. 과거 굵직한 선거를 이끌며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종인 비대위원장, 제 3지대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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