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가장 공천 잘된 곳"…한동훈, 원주서 후보 지원사격

정치

연합뉴스TV "가장 공천 잘된 곳"…한동훈, 원주서 후보 지원사격
  • 송고시간 2024-02-26 20:51:26
"가장 공천 잘된 곳"…한동훈, 원주서 후보 지원사격

[뉴스리뷰]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원도 원주를 찾아 총선 후보자들 지원에 나섰습니다.

사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을 향해선 연일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자들 환호 속에 단상에 오늘 한동훈 위원장.

후보들 손을 잡고 높이 흔들며 화답합니다.

원주를 찾은 한동훈 위원장은 먼저 '문화 공약'을 꺼내 들었습니다.

암표 거래 처벌 강화, 장애인 접근성 확대 등 '문화 격차 해소'를 내세웠습니다.

한 위원장이 취임 후 원주를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

"인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이자, 문화가 발전하는 곳"이라며 지역의 모델로 만들겠다 밝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최소 세 번 이상 오겠다 했는데, 지금 같아선 네 번 다섯 번 오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원주갑·을 총선 후보는 박정하 의원과 김완섭 전 기재부 제2차관입니다.

강원도에서 상대적으로 '험지'로 꼽히는 곳인데 한 위원장, 적극 힘 싣기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곳 원주는 공천이 가장 잘된 곳이라며 후보자들을 띄우며, 원주 지역 공약을 중앙 차원에서 보증하겠다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사천 논란을 고리로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도봉갑에 단수공천된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과거 '차은우보다 이재명이 이상형' 발언을 두고 이렇게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차은우 씨보다 낫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우리 국민의힘에선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겁니다.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은 정글이 돼버린 것…"

한 위원장은 다음달부터 전국을 돌며 본격적으로 총선 후보자 지원 사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