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첫차'·'서울탱고' 가수 방실이, 17년 뇌경색 투병 끝 별세…향년 61세

"꿈같은 세월 짧았던 행복~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

17년의 뇌경색 투병 끝내고

20일 오전, 고향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히트곡 '첫차' 가사처럼 우리 곁을 떠나...향년 61세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 결성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을 무기로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 히트곡으로 스타덤 올라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서울탱고' 등으로 인기

2005년엔 KBS 개그콘서트 '300회 특집'에 출연해

김병만 등과 개그 호흡 맞추기도...

그러다 2007년, 과로와 몸살 뒤 찾아온 뇌경색 소식...

잠깐 회복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전신 마비와

망막증으로 시력까지 잃은 상황을 전하기도

온라인 상엔 고인을 기억하는 팬들과 연예계의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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