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오늘(21일) 영화 '기생충' 등에 투자해 이름을 알린 투자자문회사 전직 대표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골프선수 3명 등 공범 9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약 4년 7개월간 영화 '기생충' 투자 성공 등을 내세운 뒤 일정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속여 피해자 48명으로부터 1,086억원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돌려막기로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하는데도 비상장 주식 거래로 수익을 얻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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