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 입씨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다음 달 11일 치러질 강서구청장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배종호 세한대학교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가 된 이후 윤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이 대표가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제안에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격에 맞지 않는다'며 수용 불가를 시사했는데, 성사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앞으로 대여 원내 협상을 이끌어갈 민주당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검수완박 입법' 등을 주도한 재선의 박주민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민주당은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휴 이후 예상되는 당직 개편으로 이른바 친명계와 비명계 간 갈등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추석 연휴를 거치며 여야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연휴 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36.2%, 민주당이 47.6%로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당시 8.6%p에서 11.4%p로 벌어졌는데요. 총선 전 마지막 추석 민심은 어떻게 흐를까요?
<질문 6>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각각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구청장 선거지만 총선 전 열리는 마지막 선거인데다가 수도권 민심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는 건데요.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연휴 이후에도 여야의 충돌이 불가피한 일정도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다음 달 5일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고요. 그 다음 날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8> 여야간 최대 쟁점법안인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상정을 놓고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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