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만리장성' 못 넘고 단체전 은메달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습니다.

1단식에 나선 임종훈이 왕추친을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은 것이 위안거리였습니다.

이번에도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한 남자 탁구는 아시안게임 단체전 8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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