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첫날부터 메달 퍼레이드…금메달만 5개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첫 날부터 메달 퍼레이드를 벌이며 종합 3위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는 품새 대표팀이 남녀 금메달을 독차지했고, 근대 5종의 전웅태는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육상과 수영, 펜싱, 사격에 승마까지 5종목을 겨루는 근대5종에서 나왔습니다.
여자 간판 김선우는 개인전에서 중국 선수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선우/ 여자 근대5종 국가대표>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저희가 열심히 한 만큼 받은 메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후련합니다."
이어 금빛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태권도 품새 강완진이었습니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모두 대만 선수를 앞질렀습니다.
뒤이어 열린 여자 결승에서 차예은도 승전보를 전하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차예은·강완진 /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화이팅! 화이팅!"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지훈, 정진화와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우리 선수단 첫 2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최인정과 송세라, 우리 선수끼리 맞붙으며 집안 잔치를 벌인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인정이 연장 접전 끝에 송세라를 9대 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선수끼리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입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과 배영 100m에서 황선우와 이주호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고, 유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이하림 / 유도 국가대표> "아쉽지만, 경기는 끝났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골든 선데이'를 만든 우리나라는 대회 이틀째, 수영 남자 계영과 펜싱 남자 사브르 등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trigger@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첫 날부터 메달 퍼레이드를 벌이며 종합 3위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는 품새 대표팀이 남녀 금메달을 독차지했고, 근대 5종의 전웅태는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육상과 수영, 펜싱, 사격에 승마까지 5종목을 겨루는 근대5종에서 나왔습니다.
여자 간판 김선우는 개인전에서 중국 선수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선우/ 여자 근대5종 국가대표>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저희가 열심히 한 만큼 받은 메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후련합니다."
이어 금빛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태권도 품새 강완진이었습니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모두 대만 선수를 앞질렀습니다.
뒤이어 열린 여자 결승에서 차예은도 승전보를 전하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차예은·강완진 /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화이팅! 화이팅!"
남자 근대 5종의 전웅태는 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지훈, 정진화와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우리 선수단 첫 2관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최인정과 송세라, 우리 선수끼리 맞붙으며 집안 잔치를 벌인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인정이 연장 접전 끝에 송세라를 9대 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선수끼리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입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과 배영 100m에서 황선우와 이주호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고, 유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이하림 / 유도 국가대표> "아쉽지만, 경기는 끝났지만 더 열심히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골든 선데이'를 만든 우리나라는 대회 이틀째, 수영 남자 계영과 펜싱 남자 사브르 등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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