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SNS 계정에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마이클 리 행세를 하는 가짜 계정이 돈이 필요하다며 속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습니다.
A씨는 3차례에 걸쳐 총 1억 9천만 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클 리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는 "절대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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