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반격 시점이 결정됐다고 밝힌 뒤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반격 개시 시점을 확정했다고 밝힌 데 이어,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에게 '우크라 대반격'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반격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면 될까요?
<질문 2>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러시아 벨고로드주에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예고한 가운데 러시아 본토를 향한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벨고로드주에 지상군 침공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3>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 우리 돈 약 4천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전 이후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가 점진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데요. 지원의 폭과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질문 4> 유럽 40여 개국 정상들이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몰도바에 모여서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 참가국들로부터 전투기 지원 문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F-16 지원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는데, F-16 전투기가 이번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까요?
<질문 5> 북대서양조약기구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 동유럽 회원국과 미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6>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열흘간 유럽을 돌며 전쟁 종식에 대한 '중국식 평화안'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점령지 문제 등을 두고 서방과 중국의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7> 한편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평화협상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선 건데, 외교력을 과시하며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최근 행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질문 8> 지난 3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드론 공습을 받은 데 이어 우크라이나 국경과 맞닿은 정유공장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전쟁에서 한 발 떨어져 있던 러시아 시민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안겼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러시아가 전쟁의 최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점령하느라 전력이 고갈된 용병 단 와그너그룹 대신 체첸군을 전선에 투입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체첸 부대는 '악마의 부대'로 불리며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에 투입됐던 그 특수부대죠?
<질문 10> 러시아 방송에 출연한 야권 정치인이 보리스 나데즈딘이 푸틴 대통령을 대신할 새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유럽과의 관계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덧붙였는데요. 러시아는 개헌으로 푸틴 대통령이 두 번 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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