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가수 이선희 소환 조사…"회삿돈 횡령 의심"
경찰이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가수 이선희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선희 씨가 기획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어제(25일) 오전 이선희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선희 씨가 지난 2013년 직접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을 허위로 등재했는지, 자금을 부당하게 유용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선희 씨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자동차전용도로서 오토바이 탄 가수 정동원 기소유예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된 가수 정동원 씨가 형사 처벌은 면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3월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정동원 씨를 어제(25일)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유예란 죄가 인정되지만, 재판에 넘기지 않고 수사를 종결하는 절차인데요.
검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초범인 점, 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법규를 잘 숙지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원 씨는 지난 3월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 경찰, 프로야구 LG 이천웅 '불법도박' 혐의 수사
경찰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이천웅 선수의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천웅 선수의 계좌 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불법도박 시기와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O는 지난 3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소속 선수의 불법도박 관련 제보를 받아 이천웅 선수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천웅 선수는 구단에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했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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