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이 최초 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항공기나 함정과 같이 개발에서 최초 생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연구개발 중에 양산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방사청은 앞으로 후속 시험평가와 공중급유, 공대공미사일 유도 발사, 전자전 장비 등의 시험도 진행해 2026년에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할 예정입니다.
KF-21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될 계획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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