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개인·법인 회생사건 지난해보다 47% 증가

올 1분기 전국에서 접수된 법인과 개인의 회생사건이 1년 전보다 각각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개인회생 건수는 작년 1분기 2만420여건에서 3만180여건으로, 법인회생 건수는 같은 기간 130여건에서 190여건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도산사건 건수는 5만727건으로, 1년 전보다 25%가량 늘었습니다.

대법원은 "최근 도산사건 접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구 등 타 지역에 회생법원의 확대설치가 필요해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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