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지출 증가율이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총지출은 약 85조원으로 1년 전보다 9.6% 늘며,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020년 3,000억원이던 코로나 검사 및 치료비가 지난해 4조원으로 급증하고, 코로나 사태 초기 급감했던 경증 질환 급여비도 약 19조원으로 2조 6,000억원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편, 지난해 건보 수입은 지난 5년 새 가장 큰 8조3,000억원의 증가 폭을 보이며, 건보 수지는 3조 6,291억원 흑자를 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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