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이어 슬로바키아도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정부는 현지시간 17일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 13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그-29기는 냉전 시절 공산권 국가들이 운용한 러시아의 4세대 전투기입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이들 전투기는 파괴되고 전쟁 과정에 아무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이번 지원이 불필요한 구식 장비를 처분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 문제만 더 일으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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