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체포영장이 전격 발부됐습니다.
현지시간 17일 ICC 전심재판부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 수백 명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에 책임이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국가원수급으로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하지만 ICC에서 탈퇴한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아 푸틴 대통령 신병 확보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 같은 결정은 효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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