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000여 명 나왔습니다.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 약 7개월 만에 최소치인데요.
위중증 환자도 300명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엿새째지만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4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4,018명.
하루 전보다 600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4,800여 명 줄었습니다.
토요일 발생 환자 수로는 지난해 7월 2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후행 지표도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한 주 만에 100명 넘게 줄었고, 사망자는 하루 전과 같은 22명 나왔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엿새가 지났지만, 방역 지표는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여파도 큰 반등 없이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면역도가 떨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큰 문제 없이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변이주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지난 3일)> "세계보건기구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신규 변이 출현 감시, 해외유입 차단 등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국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에서 마스크를 꼭 쓰고, 손 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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